로로 11
합정 1인 쉐프가 홀로 운영하는
파스타 맛집 로로11에 다녀왔다.
이전에 연말 약속으로 장소만 찾아봐 놓고
이제야 가본 로로11

주말 12시 오픈인데 딱 맞춰가서
2번째 손님으로 입성! ㅎㅎ
살짝 반층으로 내려가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자칫하면 그냥 지나칠뻔!!


들어가자마자 아담한 내부에
아늑하고 소박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사장님이 직접 만드셨다는 캐릭터 미니어처들!!
손재주가 보통이 아니심!!
덕분에 귀엽게 볼거리가 있어서 좋았다.

기본 셋팅되는 물병, 컵에도 깨알같이 RORO11이란
글씨가 너무 귀엽다.


다른 이태리 식당과는 좀 달랐던 부분!
1. 간을 맞출 수 있는 점!
(전체적으로 간이 있어 소금을 따로 요청할 수 있었음)
2. 식전 빵은 셀프!
3. 면은 기본 꼬들면! 인데
퍼진면은 따로 요청하면 가능!!
4. 모든 메뉴를 리조또 또는 뇨끼로 주문가능!!
(1,500원 추가)

평일 런치메뉴는 좋은 가격으로 가능!!
단돈 9,900원!!

수비드닭가슴살 로메인샐러드가
BEST메뉴라 먹어보고 싶었는데
닭가슴살은 아직 수비드 중이라고 하셔서.. 주문불가! ㅠ
(이 메뉴먹으려면 조금 늦게 가야할듯;;)

그리고 레몬파슬리 파스타 메뉴는
이탈리안 파슬리 가격에 따라 금액 변동성이 있음

그리고 판체타 카르보나라 파스타도 BEST 메뉴인데
판체타 숙성이 한달간 걸리고,,
숙성시간보다 판매량이 많아
잠시 판매 중단이라고..ㅠㅠ
이 날 베스트 메뉴가 안되는게 많아서
아쉬움이 많이남음.;;

뇨끼도 부드러운 뇨끼와 쫀득한 뇨끼 중 선택 가능!
뇨끼는 쫀득이지 ㅎㅎ


결국 우리는
레몬파슬리파스타와 쫀득한 크림뇨끼 주문!!
로로11은 1인 쉐프로 운영되다보니
메뉴판도 1개로 다른테이블 주문 후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음.


식전빵은 셀프로 통에 들어있는 빵을 꺼내
그릇에 담고 전자레인지에 10초 정도만 돌리면 된다.
위에 와인잔들이 많아서
그릇을 빼고 하는게 살짝 불편했음;;
(혹시나..와인잔 잘못건드릴까봐;;)
"사장님, 위치를 살짝 변경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주문한 메뉴 모두 나오고,,
화려하진 않지만 맛있어보이는 비주얼!!

뇨끼는 양도 적당하고, 반죽이 정말 쫀득해서
먹는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았다.
크림뇨끼이지만 그리 느끼하지 않고
소스가 맛있어서 식전빵 찍어먹기에도 굳굳!!

그리고 치즈가 듬뿍 뿌려진
레몬파슬리파스타
오일파스타이지만 레몬이 뿌려져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간이 좀 있는 편이라 했는데막 짜지 않아 더 괜찮았음!!


항상 사진 잘 찍고싶어서 ㅋㅋ 노력중 ㅎㅎ

깔끔하게 모든 음식 클리어 했을 때
기분이 좋다 : )


로로11 공간은 2인석 4개 테이블,
4인석 1개 테이블로 되있음!
아늑한공간 좋아하는 분들
조용한 곳에서 식사 원하는 분들
공간이 크지 않아 좀 더 프라이빗한 느낌도 들고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공간인듯 하다.

로로11 사장님의 센스와 배려!!
웨이팅할인이 있다!!
웨이팅 시간에 따라 할인율이 적용되니
웨이팅도 할 만하겠다.
로로 영업시간
매일 12:00-21:00
Break time 14:3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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